최해영 치안정감이 제36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최해영 청장은 7일 경기남부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사권 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려면 경찰수사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신뢰받는 경기남부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은 전문가 입장에서 종합적·입체적으로 치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경찰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수사관 개인의 자질 향상, 사건 처리 단계별 관리 체계 고도화, 객관적인 심사·관리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최 청장은 "경기남부청의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동료들과 진솔한 소통을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해영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충북 옥천서장·경기 연천서장·서울 서초서장·대전경찰청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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