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이었던 작가가 집배원들의 일상과 판타지적 상상을 결합한 액션 판타지 신작소설을 내놨다.
그래비티북스는 SF 어반 판타지 장르 ‘POST MAN’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고타래 작가의 ‘POST MAN 수살우체국’이 출간됐다고 9일 밝혔다.
신작소설 ‘수살우체국’은 돌연변이를 몰살하려는 비밀조직, 우체국 본부와 그에 맞서는 돌연변이 킬러의 스토리를 담은 액션 판타지이다.
돌연변이가 만연한 시대에 우체국 본부는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돌연변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조직이다. 인간의 몸으로 돌연변이들을 제압할 수 없었던 우체국 본부는 다른 돌연변이들을 이용해 이들을 암살하는 동시에 휴니멀 프로젝트를 통해 돌연변이들을 제압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들어 냈다. 우체국 본부 킬러이자 돌연변이인 주인공 주부길은 결국 모든 돌연변이들을 몰살시키려 했던 우체국 본부에 맞서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한다.
우체국의 비밀과 신인류 휴니멀과의 대립, 그 과정에서 쉴 틈 없이 전개되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수살우체국’의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한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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