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소비자시민모임 등은 이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김치류 인증경영체’ 7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의 위험이 높은 여름철 경기도 우수식품 위생을 관리해 먹거리 안전성과 도민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G마크 인증 김치류 원료(절임배추∙고춧가루 등)와 완제품 위생상태 ▲생산공정∙작업장 등 시설 위생상태 ▲작업자 개인위생 ▲국가인증 취득, 자격 유지 여부 ▲생산품 수거를 통한 안전성 검사 등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합 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등의 후속 조치와 추가 점검 등으로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G마크 인증 품목의 품질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살펴 도민 식탁에 안전한 식품이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크는 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제조·가공한 가공식품 또는 전통식품으로서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식품을 말한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