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전교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인여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전교생 4700여명에게 특별장학금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등록금 대비 6.8% 수준이다.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금 납부 시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류화선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학생참여예산제도 등 혁신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