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사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금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번 나눔을 위해 모인 금사면 부녀회 회원들은 미리 산 김 12박스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28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박상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번 반찬 나눔 행사 때 어르신들을 만났을 때 김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식사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