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와 양주시, 정성호(민주당·양주) 국회의원이 ‘(가칭)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은 6일 교육청 북부청사 4층 다솜실에서 ‘경기도교육청-양주시-국회의원 정성호 간 (가칭)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교육원 건립에 필요한 땅 1만㎡를 무상 제공하고 교육청은 교육원을 운영·관리한다. 정 의원은 두 기관의 협력을 지원한다.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은 오는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양주시 광사동에 지상 3층, 전체면적 5700㎡ 규모로 신축된다. 총 사업비는 246억원이다.

1층에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예술융합 공간이, 2층에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도전 공간이 들어선다. 3층에는 과학원리와 응용을 배우는 협업 공간이 만들어지며 실외는 자연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과 흥미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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