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46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가양대교 인근에서 어선을 정리하던 행주어촌계 어업인 이모(55)씨가 밧줄에 발목이 걸려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는 한모씨 등 어업인 1명과 폭우에 대비, 배가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어선에 올라 바지선에 걸린 쓰레기를 치우다가 물에 빠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한씨는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 이씨는 12시13분쯤 고양시 내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절단된 발목은 찾을 수 없어 봉합수술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