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주와 양평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12억원을 확보했다.

6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 설치’ 사업 7억원, 여주시 ‘여흥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원 등이다.

양평군 내 양서면은 보육시설 부족으로 영유아들이 남양주 등 인접한 다른 지역의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없는 실정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필수 교육을 수원이나 서울에서 이수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 설치 사업’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양서 지역의 보육시설 부족 문제와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재에 의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주시의 ‘여흥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특별교부세도 확보함으로써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의원은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로 양평군의 보육환경 개선과 여주시의 주차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기쁘다”며 “그러나 지역 내 산재한 현안이 여전한 만큼 하반기에는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여주와 양평이 최고의 명품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