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신협)이 출시한 모바일 뱅크 예·적금이 6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신협 올해 1월 출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온(ON) 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예금과 적금의 총 잔액은 1조4534억원이다. 플랫폼 가입자 수는 4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온뱅크에서는 간편이체, 대출, 공제상품 가입 등을 할 수 있다.
신협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게 해 가입자를 모았다"며 "모바일 예·적금 잔액의 39%는 비과세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협은 또한 오는 8일에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지점 밖에서 영업을 하는 '신협 디지털 창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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