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시을) 국회의원은 광명시민의 안전에 쓰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2020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마스크생산시설 설립 5억4000만원 ▲하안 배수 펌프장 노후 펌프 교체 3억6000만원 ▲자전거도로 보수·보강 3억원 등이다.

특히 마스크생산시설 설립은 양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시립 광명 장애인 재활 자립장을 활용한 마스크생산시설을 설립한다.

하안 배수 펌프장 노후 펌프 교체사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우가 빈번한 가운데 시설을 현대화해 시민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며, 자전거도로 보수·보강비용 3억원은 노후화된 안양천 자전거도로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생산시설을 만들어 비상사태에 대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