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생 약 25만 명에게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덴티아이온라인’ 휴대폰 앱을 통해 제공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보건 공약 중 하나다.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보건의 효과가 높은 시기인 만 10세 전후 초등학생(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 체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과주치의 검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집에서도 학습,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치과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과주치의 검진 대상이었던 5학년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해 꾸준한 구강보건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에서는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나의 구강건강 지식체크’를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구강건강지식 체크를 통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대상 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e-알리미를 통해 ‘덴티아이온라인’ 앱 또는 컴퓨터 웹 사이트에 접속 후 간편 회원가입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