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수사업 선정…임직원 기부금 보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기금 사용 예정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지난 4일 '인천시 예산절감 우수사업'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사단법인 꿈꾸는 마을에 전달,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사단법인 꿈꾸는 마을 영종예술단 정창교 단장 외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예산성과금은 예산 집행방법과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과 노인종합문화회관 2개 부서는 도로관리 신공법 자체개발과 제도개선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예산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시와 경제청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생활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김영분 이사장은 “예산성과금을 선뜻 기부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 계발과 공연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