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수색·구조작업…"실종자 찾아달라 요청 쇄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루트에서는 폭발 참사 다음날 아침에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5일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부상자가 4000명 이상이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적신월사는 "우리는 주변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폭발로 인한 파편 아래 희생자가 아직 더 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은 이날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곽승신 기자 gigl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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