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던 교복 지원 사업을 2020년 하반기부터 타 지역 정규 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까지 추가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현물로 지원했지만, 이번 확대지원사업으로 사업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거주 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교복 구입비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6월 구리시의회 임연옥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다음 달 4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전학)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교복 지원금은 최대 30만원 이내로 현금으로 지원되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