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한 인삼밭이 전날 내린 폭우 영향으로 무너져 있다.

 

6일에도 중부지방과 호남·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돼 전국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밤새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 100∼200㎜(수도권·영서 많은 곳은 400㎜ 이상),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