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주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 학교 사업' 참여자를 이달 7일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 학교 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심화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작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주안도서관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8월24일부터 11월9일까지 '옛이야기의 지혜- 작은 것의 지혜'라는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승훈 교수와 함께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화적 모티브를 통해 문학과 대중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역사적 사건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상상력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20명 선착순이며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독서문화과 사무실(032-450-913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