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차량이 냉각기를 싣고 가다 통신선에 걸리면서 파손된 통신주가 도로에 쓰러졌다./사진제공=독자

 

4일 오후 1시20분쯤 포천시 자작2통 마을회관 앞 도로에 통신주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냉각기를 운반하던 화물차량(4.5t)이 통신주와 연결된 전선에 걸리면서 통신주 2개가 파손됐다.

통신주 1개는 도로를 덮쳤고, 1개는 부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로 인근 지역은 인터넷과 전화 등이 끊긴 상태다.

사고를 낸 화물차는 냉각기의 높이를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기를 실은 화물차량의 전체 높이는 4m90㎝였다.

경찰은 화물차량이 과적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