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부두 어민회(회장 양계영)는 지난 3일 어업관계자들과 함께 화수부두 일대에서 해안 쓰레기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안 쓰레기 대청소 활동은 해양오염이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화수부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어민 등 40여명은 부두에 버려진 스티로폼, 폐어구 등 각종 폐기물 약 10t을 수거했다.

양계영 회장은 “화수부두를 깨끗하게 지키고, 어민들의 소득증대 등 여건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