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빠른 위기극복과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돕기 위해 '제4차 수출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4차 모집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500만불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며, 9월 말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선정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기업의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모집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이 힘든 상황에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바우처 사업이 인천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고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팀 032-450-1135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