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4대 유병남 자율방재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및 자율방재단 단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유 단장은 3대에 이어 4대 단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유 단장을 포함한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올해 상반기 활동 결과 및 하반기 활동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김 시장과 단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자율방재단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단장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단원들이 함께 해줘서 자율방재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시의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지역 확산방지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