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아미‧관고‧수광 3개 지역 541필지 47만3511㎡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지정‧고시 승인을 받았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송말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시 지적불부합지 137필지 12만8414.7㎡를 정비해 토지가치를 상승시키는 등의 공로로 중앙정부로부터 5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이번에 지구지정된 아미‧관고‧수광 3개 지역 외 용면2, 지석 지구지정 추진 등 5개 사업지구 3004필지 291만6000㎡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미‧관고‧수광 3개 지역은 지난 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4월13일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지정동의서를 받아 경기도로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받았다.

지적재조사 측량수행자 업체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측량단계를 거쳐 앞으로 관고지구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수광지구 경계협의 등을 앞두고 있다.

윤희태 토지정보과장은 “이천시는 선도지자체로 선발된 후 2019년도 대비 필지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 만족을 극대화해 신뢰받는 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표로 두는 사업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