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당분간 대면·온라인공연 병행

8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당분간 대면·온라인 병행

▲ ▲사진출처=연합뉴스

 

 

성남아트센터가 반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6일 '2020 마티네 콘서트'를, 8일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각각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에서 대면 공연이 이뤄지는 건 신종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대면 공연을 중단했던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온라인 공연만 진행됐다.

재단은 당분간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마티네 콘서트는 베토벤의 작품으로 꾸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바리톤 김종표가 피가로 역을, 테너 강동명이 알마비바 역을 맡는다. 로지나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연기한다.

/조혁신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