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와 서울 노원역을 오가는 1-8번 버스가 3일 운행에 들어갔다. 1-8번 버스 운행 간격은 15∼30분이다.

운행 구간은 민락차고지~고산지구~청학리~당고개역~노원역이다. 이용 요금은 기존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첫차는 의정부 민락차고지에서 새벽 5시20분에 출발한다. 막차는 서울 노원역에서 자정에 떠난다.

시 관계자는 “고산지구에서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는 노원역 방면 버스가 생겼다. 그런 만큼 출퇴근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며 “신규 택지지구 교통망 확충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고산지구 입주에 맞춰 1-7번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5월에는 도봉산역 방면 1-9번 버스를, 7월에는 고산지구~민락지구를 순환하는 206-5번 버스 운행을 개시하는 등 대중 교통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