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시을) 의원은 서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 시행 주체 및 방법 등 현안 논의는 물론 덕은역 신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 의원을 포함한 ‘서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7월30일 국회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광역철도 사업의 큰 틀 합의 등 신속한 추진을 약속받았다.
이날 국회의원 모임과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는 3기 신도시 건설 등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업 추진의 용이성을 고려해 내년 4월까지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받기로 하고 사업자가 없을 시 4차 철도망 계획에 대장지구 연결을 포함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부광역철도는 덕은지구와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라 시급한 사업”이라고 했고, 참석한 서울시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2024년 착공 목표인 서부광역철도 덕은역 신설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궤도에 오른 덕은역 신설 사업을 확실하고 빠르게 구체화해 고양시민의 교통 소외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강선우·서영석·이용선·정청래·진성준·한정애·한준호 등 서부광역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국회의원 7인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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