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장마 이후 시작될 폭염 대비를 위해 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하는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여름철 양산쓰기를 생활화해 폭염 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양산을 통한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와 남·여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암막 양우산 비치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심양산은 여주시청 본관 안내데스크와 행복민원과, 세무과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며, 양심양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양산 비치장소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다가올 폭염을 시원하게 극복하고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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