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계가 비상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서장 정위치 근무 및 상황대책반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인명구조 1건, 안전조치 6건, 예방·대비활동 5회, 배수작업 9개소(123톤), 가옥정리 2건 등 소방공무원 51명 및 장비 16대를 동원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서는 호우특보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현지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각종 수방장비 및 소방펌프차 사전점검 ▲기상특보에 따라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상황대책반 운영 ▲현장대원 소방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 ▲유관기관 상호협조체계 구축을 할 방침이다.

 

이정래 서장은 “앞으로 제4호 태풍 하구핏으로 인해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돼 5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내 침수예상지역 순찰 및 시설물 확인을 강화하고, 침수피해 119신고시에는 신속히 대민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