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각급 학교의 하계방학 시작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SPO)은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학교폭력과 비행예방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41개 학교의 단체카톡방과 학부모들이 활동하는 지역 맘카페, 밴드에 학교폭력 예방과 신고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게시하고, 특히 최근 체육계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9개교 13개 운동부에서 운영하는 SNS에 학교폭력 예방 안내문을 발송한다.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수원역 주변 대형 전광판에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117신고 홍보물을 상영하고, 안내문을 배포하는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방학기간에 청소년의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한 홍보와 집중관리로 안전한 학교 조성에 더욱 힘쓰고, 건강하게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