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등 정원 509% 제한

 

군포시는 시민체육광장 제1∙2∙3 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의 다목적체육관∙헬스장∙탁구장∙배드민턴장, 송죽다목적체육관 등을 3일부터 재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이들 시설을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이날 재개방했다. 단 군포시민과 시 체육 단체, 산하단체에만 개방되며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로 제한된다.

이들 시설과 연관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운영이 중단된다.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등 고위험시설은 계속 휴관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단계적 재개방을 검토한다. 시는 지난 7월27일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재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체육시설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전자출입명부나 시 자체 출입명부 시스템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2m 이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생활 속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