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인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진은 인하대학교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사 5곳, 액셀러레이터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사는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다. 액셀러레이터로는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하반기 공모전을 실시해 신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교류 프로그램과 물류 분야 테스트베드,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의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진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사내공모전과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물류 역량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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