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건립 중인 '누들플랫폼'의 공영주차장을 주민에게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구는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동2가 3의1 3필지 일대 진행하고 있는 누들플랫폼 건립공사와 관련해 이달 중 건물 지하1층 공영주차장을 주민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누들플랫폼 공사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이 사라져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민원을 수렴해 누들플랫폼 개관 전까지 주차장을 우선 개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전망이다.

주차장은 주차면수 27면으로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누들플랫폼으로 단절됐던 북성동과 신포동을 연결해 원도심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