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5일부터 9월4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용인 예술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재난지원금은 용인 예술인에게 지원금 30만원(1인)을 현금으로 균등 지급하는 지원사업이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완료한 예술인이 대상이다.

재단은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장려’라는 이 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직장보험 가입자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단, 직장보험 가입자 중 문화예술을 본업으로 하는 전문예술단체 소속 가입자는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재단 홈페이지 서식 다운로드), 주민등록 초본·건강보험자격 득실확인서(공고일 이후 발급분), 유효기간(메일 접수일 기준) 내에 있는 예술활동증명서, 통장 및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온라인(이메일 접수)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자 선정 후 9~10월 중 신청인 통장으로 순차적(접수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