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니어리빙랩 시범서비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제공=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국내 리빙랩(living lab) 플랫폼인 ‘한국시니어 리빙랩 기반 지역사회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 고령자(75세 이상 홀몸노인)를 대상으로 고령친화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주도형 치매 커뮤니티 케어다.

시범 사업에는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와 을지대(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피부미용화장품과학과) 봉사단, 고령친화기업 등이 참여한다.

체험관은 앞서 ㈜사랑과선행(영양관리)과 ㈜오퍼스원(건강관리), ㈜엑소시스템즈(운동관리), ㈜스프링소프트(여가관리), ㈜로보케어(치매예방), 유퍼스트㈜(의사소통) 등 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했다.

김규호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관장(을지대 교수)은 “한국시니어리빙랩을 지역사회에 적용해 생산자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남형 치매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완성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