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22일부터 1주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형식의 학부모 수업공개 및 장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교사의 수업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언택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선동초는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학교·학급 운영, 방역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사의 학급운영에 대한 생각을 교환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언택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꾸준히 해 왔다.

이 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수업은 어떻게 진행하실까 궁금했는데, 이번 온라인 공개수업을 통해 영어전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멋진 호흡으로 교실에서 실제로 수업하듯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모두 영어로 말할 기회를 주며,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신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며 “아이들 학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주고 수업을 위해 꾸준히 발전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