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하고 철저한 국경관리를 위해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국경관리와 입국검사장 질서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기관은 외국과의 최접점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하는 물품과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9년 9월 국내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공항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ASF발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항공기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해 왔다.

업무협약에서는 점차 증가하는 위협속에서 상호간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검사과정에서 위해물품 발견시 적극적인 공동대응, 검역본부의 검역 엑스레이(X-RAY) 운용에 따른 양 기관간 판독능력 강화를 위한 직원 교차 교육, 관련 적발정보의 교환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