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8월15~28일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및 상담박람회를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고양시 청소년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참여, 코로나19 지역 확산예방을 위해 매년 킨텍스에서 진행했던 입시박람회를 취소하고 자동차 극장 방식의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량 500대 규모에 라디오 주파수 3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다. 당일 현장에는 2개 대학별로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전신청에 따라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고양시 수시지원율이 높은 2개 대학(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과 중상위권 4개 대학(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의 입학사정관들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활동하는 최고의 강사가 참여해 수시합격 전략과 대학별 입학전형, 대학별 특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이어 8월17일부터는 백마역 2층 청소년진로상담 플랜B에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2주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개인별 총 3회 일정으로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부터 첨삭, 최종완성까지 1대 1대면 컨설팅 및 면접지도 등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상담강사로는 다년간 학교현장에서 고3 수험생 입시를 지도한 30명의 전문교사가 참여한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www.gcyf.or.kr/)에 접속하거나 진로센터(031-995-9551~955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