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도서관 등서 재개관 행사
▲ 부평아트센터 전경.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10개 문화예술 시설을 재개관한다.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며 대상 시설은 부평아트센터,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D-Lab), 부평문화사랑방, 부평구립도서관 등 10개 시설이다.

재개관을 맞아 부평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전시·공연이 진행된다.

8월6일 정해민 개인전 '그림의 집'을 시작으로, 8월28일 부터 연극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개최한다.

9월부터는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가 '오늘도 일상 드로잉'과 '가배 플렉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유쾌한 드러머', 전지적 작가시점 '오주환 편'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일부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환하여 운영중이며, 부개도서관은 '우쿨렐레와 우리 함께 쎄씨봉',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삼산도서관은 '10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한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부평아트센터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 부평문화사랑방은 8월3일부터 공간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한다.

공간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문진표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부평구문화재단 역시 운영 재개에 따른 기관 자체 방역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고, 운영기관별로 단위 시간당 혹은 회차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이용자를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