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미추홀구 원도심 문제를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민 포럼 ‘생생지락 미추’가 이 지난 25일 출범했다.

미추홀구를 사랑하는 주민 포럼 ‘생생 지락 미추’는 이날 오후 미추홀구 매소홀로 대성빌딩 5층에서 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인 미추홀구의 주민 복지와 회원의 권리향상,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실업극복 운동본부 양재덕 인천본부장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공동위원장에 이종원, 감사에 고보선·김옥선 씨 등이 각각 선임됐다.

포럼은 사업토의를 통해 △주거복지센터 건립(김은신) △도시재생사업(박하람) △도시농업사업(손태영) △야구역사 박물관 (정봉규) △부모상담 교육 기관 설립(전정배) 등 5개 사업을 핵심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정찬흥 기자 report6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