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난이 부부의 시술 종류에 따라 최대 110만원의 ‘난임 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건강보험료 직장 18만237원·지역 18만5031원)의 난임 부부로 법적 혼인상태 및 사실혼 부부인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시술 종류별로 달라 회당 ▲신선 배아 체외수정 최대 110만원 ▲동결 배아 체외수정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으로 총 17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난임 시술 전에 정부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난임 진단서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 결정통지서도 온라인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상록수보건소(031-481-5975~6), 단원보건소(031-481-6473~4)로 하면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