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조리판매업소 합동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시설과 최근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로 이슈가 된 갈비 취급 음식점에 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및 불법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보관기준 등 기준·규격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휴가철 광주시를 방문하는 국민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