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8일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과 양평 청년 네트워크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역 양평)의 전체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 청년으로 구성된 청바지 참여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바지 소개와 동아리 활동 홍보, 동아리별 모임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청바지 청년들의 소통 시간이 됐다.

청바지는 양평의 첫 청년 네트워크로 향기JOB고 꽃JOB고, 뚝딱뚝딱 건축학교, 청년축제 기획동아리, 봉사동아리 등의 4개 동아리와 1개의 오픈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mentor’s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년들은 양평 최고의 보물 중 하나이며,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다”며 “청바지 회원들이 양평군 청년을 대표해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평 청년을 대표하는 네트워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번 행사가 청년 네트워크 구축의 시발점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 간,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자발성과 자생력을 갖추고 양평에 대해 고민하는 주민으로의 성장과 지역의 문화, 경제, 사회 등 환경 변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