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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연대 '생명존중 릴레이콘서트']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
[예술인연대 '생명존중 릴레이콘서트']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
  • 박현정
  • 승인 2020.07.29 19:16
  • 수정 2020.07.29 19:12
  • 2020.07.30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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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유튜브로 무관중 생중계
고 박송희씨 추모·안전 개선 촉구 공연
▲ 경기아트센터와 예술인연대가 진행하는 생명존중 릴레이콘서트 '콘서트 잇다'의 유튜브 공연 화면.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유튜브 무관중 생중계로 '생명존중 릴레이콘서트'가 이어진다.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연대와 함께 2020년 REBOOTING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생명존중 릴레이콘서트 '콘서트 잇다'를 선보인다.

'REBOOTING 2 : 콘서트 잇다'는 경기아트센터와 예술인연대의 클래식예술가 100명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23세의 나이에 무대 도색작업 중 7m 무대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은 故박송희 양에 대한 추모 및 안전한 무대제작 환경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용만 예술인연대 대표는 “공연이 이루어지는 극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많은 스텝들이 있다”며 “안전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박송희 법'을 추진하는 등 생명존중의 가치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아트센터와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릴레이콘서트는 예술인연대 소속 예술가 100명이 조건 없이 출연했다. 각자를 내세워 표현하기보다는 기악과 성악, 중진과 신진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무대제작 환경 개선'이라는 공연의 본래 목적에 집중했다.

콘서트 첫날인 27일에는 테너 김충희·김상진·박기천, 바리톤 이광희, 베이스 손철호, 소프라노 박현주·조경화·허미경, 피아노 최은주·양기훈 등이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나부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토스카' 등의 주요곡을 공연했다.

2일차인 28일에는 바이올린 현유라, 첼로 홍보경, 피아노 한미연의 클래식 연주와 테너 이인학, 베이스 강병주, 소프라노 박지영·홍정희,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피아노 장미경이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사했다.

8월5일까지 이어지는 릴레이콘서트 '콘서트 잇다'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평일 저녁 7시30분, 주말 오후 5시에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된다. 정해진 공연 시간에 실시간으로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TV' 또는 '시사의 품격', '최인호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는 김주현 전 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을 비롯해 성악, 클라리넷 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한편, 예술인연대는 예술계에 산적한 문제에 관한 의견을 모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약 2000명의 예술가들이 속해 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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