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이용자 수·연령·성별 등 실시간 정보 제공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한 버스승강장 유료 광고 관리 시스템의 특허출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새로 구축된 버스승강장 유료 광고 계약 절차 홈페이지와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시간대별 버스승강장 이용자 수와 연령, 성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6월 버스 승강장 선택과 계약 기간, 광고료 결제 등 버스승강장 유료 광고 계약을 홈페이지를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유료 광고 계약 절차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공단은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 등을 보완한 후 내년 1월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광고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허출원에 이어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전화 통화 후 광고 가능 승강장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수기계약서 작성 및 고지서를 발부 등의 절차를 통해 진행해 왔던 버스승강장 광고 계약을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차동국 공단 이사장은 “버스승강장 광고 절차 일원화로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