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불법주차 등 21건 위법 적발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119소방안전패트롤’ 불시 단속반 가동과 관련해 사전 예방 및 민원인과의 마찰 최소화를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소방공무원 2인 1조로 운영되며 대형판매시설이나 피난 약자 수용시설 등을 불시 단속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고장 방치‧차단, 소화전 주변 불법주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팀이다.

김포소방서 패트롤 팀은 올 상반기 동안 인명피해 우려 대상 254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해 21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15건은 조치 명령하고 1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통보, 5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비상구 신고포상제도 관련 민원 접수 결과 3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2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권용한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관계인들의 선제적인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로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