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홈 3연전 '웰컴 패키지' 등 이벤트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기념하는 ‘야구장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와이번스는 28일부터 LG트윈스와 안방에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첫 유관중 홈 3연전이다.

이를 맞아 SK 구단은 매 경기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웰컴 패키지’ 2000개와 웰빙헬스팜에서 제공하는 손소독제 1000개를 1번과 3번, 멤버십 게이트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웰컴 패키지’는 팬들을 환영하는 선수단의 감사 초대장과 마스크에 붙일 수 있는 데코레이션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SK는 경기 직접 관람이 가능할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준 연간회원과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온_오프라인 와이번스샵에서 8월2일까지 모든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덕분에 시구’도 진행한다. 28일에는 장애인 가정에 빵 4000개를 만들어 기부한 ‘꿈베이커리’ 대표 이성인씨, 29일에는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된 지난 3월에 대구지역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에 자원한 인천한림병원 의료진 4명이 시구자로 나선다.

SK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방역 지침에 따라 특별한 응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분 관중 입장으로 비어있는 옆자리를 활용, 유니폼과 응원 물품들을 가져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율동 응원을 통해 소리 없이도 즐거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물론 여전히 야구장 방문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생동감 있는 응원 현장을 중계해주는 ‘유튜브 응원단 라이브’는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단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빠른 입장을 위해 야구장 방문 전에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QR체크인을 사전에 인증하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