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는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확충에 이어진 행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신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인천 전체에 5개소뿐이다. 서구가 하나금융그룹과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에 1개소를 더 확충하게 되면서 서구지역에는 모두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이 구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구 취약보육 인프라 확충·장애아의 보육 지원 및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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