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위 위원장
▲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민주당·군포1)이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와 교육복지사들의 고용 안정 등에 적극적 노력을 기해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4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안해용 학생위기지원센터 사무관, 김보민 사단법인 헝겊원숭이 이사장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주요업무보고 시 보고된 내용보다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1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 경과,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 및 예산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토론했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실천을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 기능 강화, 교육복지우선지원 실현 제반 여건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사 법제화 추진 및 교육복지 전문인력 전문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도 전하며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든 학생에게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과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여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돌봐야 할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담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교육복지 현장에서 어려움 겪고 있다”면서 “돌봄 필요 학생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