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중앙과 꿈두레 도서관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정보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지정된 선도 도서관 2곳에는 치매 정보 게시대와 치매 관련 간행물, 홍보물 등을 비치한 도서 코너가 별도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와 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은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강좌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교실 연계·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과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현판 전달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