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고잔 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성강모(54) 소방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요즘 꾸준한 헌혈로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헌혈 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모범이 되는 헌혈자에게 전달되는 포장증으로, 30번 헌혈 시 헌혈 유공장 은장, 50번 헌혈 시 헌혈 유공장 금장, 100회 헌혈 시 명예장이 전달되는 귀한 상이다.
성 소방위는 199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해오던 중 의미 있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져 2008년에 헌혈 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고 2016년도에 헌혈 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장기기증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참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성강모 소방위는 “우연한 기회에 헌혈을 처음 접하게 돼 현재까지 꾸준히 실천하다 보니 어느덧 54회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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