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캠페인에 참여하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2020 사랑 나눔 실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도 함께했다.

특히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과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직원들의 참여를 독려, 110여명이란 높은 참여율을 보이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헌혈 참여율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의료기관마다 중증환자들의 수혈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헌혈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