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시, 업무협약 체결
삼정동 주차난 등 해결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및 부천시 관계자들이 22일 부천시청에서 스마트시티챌린지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스마트시티챌린지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1월 LH 등을 포함한 12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공모했다. 시는 삼정동 일원 주차난을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해결하는 사업을 제안,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본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스마트시티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삼정동 일원에 그쳤던 시범사업을 부천전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과 민간기업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는 한편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LH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위해 설립되는 마을기업의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사업거점지역에 매입임대·공공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시행해 신혼(청년) 인구 유입과 신축 활성화로 원도심 재생 및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과 사업을 계기로 지자체의 숙원사업과 주거복지, 도시재생 등 LH의 핵심사업을 결합하는 신규사업 모델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